강아지가 귀를 반복해서 긁거나 머리를 흔들고, 귀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난다면 단순한 먼지보다 염증이나 귀 진드기 등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상태만으로 원인을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귀 안을 깊이 닦기보다 변화와 동반 증상을 확인하세요.
귀를 살펴볼 때 확인할 신호
귓바퀴가 붉거나 부어 있는지, 갈색·노란색 분비물이나 진물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만질 때 아파하거나 한쪽으로 고개를 기울이고 균형을 잘 잡지 못한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악취가 나거나 가려움이 계속되는 경우에도 병원에서 원인을 확인하세요. 귀를 긁어 상처가 생기기 전에 진료받는 편이 좋습니다.
집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수의사가 귀 세정제를 권했다면 제품 설명에 따라 귓속에 넣고 귀 밑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게 합니다. 밖으로 나온 분비물만 거즈나 솜으로 닦고 면봉을 귓속에 넣지는 마세요. 물이나 알코올, 사람용 약품을 임의로 넣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목욕이나 수영 뒤에는 귓바퀴 주변의 물기를 닦고, 귀가 젖은 채 오래 있지 않도록 합니다. 귀가 깨끗하고 증상이 없다면 정해진 주기로 무조건 세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귀 냄새가 조금 나도 병원에 가야 하나요?
냄새가 반복되거나 가려움, 분비물, 붉어짐이 함께 있으면 진료를 권합니다. 한 번 닦은 뒤에도 냄새가 지속되면 세정을 반복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하세요.
귀 털이 많으면 뽑아야 하나요?
집에서 억지로 뽑으면 피부가 자극될 수 있습니다. 털 때문에 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거나 문제가 반복된다면 수의사와 관리 방법을 상의하세요.